15년간 5도 낮춘 '처음처럼', '빠삐코'와 콜라보로 MZ 홀렸다

입력 2021-11-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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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세계 최초로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한 ‘처음처럼’이 열다섯돌을 맞았다. 처음처럼은 2006년 첫 출시된 이후 알칼리 환원수를 활용한 부드러움을 앞세워 소주시장을 선도해왔다.

‘처음처럼’은 출시 17일만에 1000만병, 6개월도 안돼 1억병이 판매되는 등 소주와 관련된 각종 판매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새로운 돌풍을 일으켜 왔다.

‘처음처럼’은 소주 원료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물을 ‘알칼리 환원수’로 바꾸고, ‘물 입자가 작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소주’, ‘세계 최초 알칼리 환원수 소주’임을 강조하며 단기간에 ‘명품 소주’로 자리매김했다.

‘처음처럼’은 소주 시장의 저도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21도가 주를 이뤘던 출시 당시 ‘20도 처음처럼’으로 부드러운 소주를 각인시켰고 2007년 도수를 19.5도로 낮추면서 1위 업체까지 동참하는 ‘19.5도 소주시대’를 이끌었다. ‘처음처럼’은 지속적으로 알코올 도수를 낮춰 현재는 16도로 출시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5년 인기캐릭터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해 ‘처음처럼 스티키몬스터’를 선보인 것을 비롯해 2017년 웹툰 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진행한 이색 라벨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처음처럼’ 라벨 디자인을 활용해 ‘친구처럼’, ‘우리처럼’ 등 소비자가 원하는 문구를 담아 특별한 라벨을 만들어 주는 ‘마이라벨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미니어처 소주와 미니 소주잔 패키지인 ‘미니미니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롯데칠성음료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이며 감성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4월에는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래퍼 염따와 컬래버레이션해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 ‘처음처럼 플렉스(FLEX)’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간 컬래버레이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점에 착안해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출시 후 40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빠삐코’와 함께 ‘처음처럼X빠삐코’를 기획해 한정 출시했다.

‘처음처럼X빠삐코’는 ‘처음처럼’ 에 ‘빠삐코’의 초콜릿향과 맛을 더한 리큐르 제품으로 ‘처음처럼’ 본연의 부드러움과 초콜릿의 달콤함, ‘빠삐코’의 상징인 박수동 화백의 ‘고인돌 가족’이 더해진 제품 라벨 등 맛과 재미를 더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기존 소주 제품보다 낮은 12도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품 출시 이후 ‘목넘김이 부드러운 소주, 처음처럼’을 일관되게 마케팅하며 국내 소주시장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과 사회공헌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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