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우주서 태어난 인류, 휴가지처럼 지구 방문할 것”

입력 2021-11-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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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너무 작아...문명 성장 대부분은 지구 밖에서”
“떠다니는 원통형 우주 서식지에 100만 명이 살게 될 것”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연설하고 있다. 글래스고/EPA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연설하고 있다. 글래스고/EPA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미래에 인류가 지구를 휴가지처럼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베이조스 창업자는 워싱턴D.C.에서 열린 우주 탐사 정책 포럼인 ‘이그나티우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베이조스 창업자는 “수 세기에 걸쳐 많은 사람이 우주에서 태어날 것이고, 우주가 그들의 첫 번째 집이 될 것”이라며 “우주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방문하듯이 지구로 휴가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구는 너무 작아서 문명의 성장과 에너지 수요를 지탱할 수 없으며, 결국 성장 대부분은 지구 밖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미래엔 떠다니는 원통형 우주 서식지에 100만 명이 살 수 있고 강과 숲, 야생동물이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경쟁업체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창업자가 과거 주장했던 ‘화성 이주’를 거론하면서 “(우주 서식지가) 화성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시도보다 더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머스크 창업자는 2050년까지 인류 백만 명이 화성에서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조스 창업자는 외계 생명체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어떻게 그들이 존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며 “이 은하계엔 너무 많은 별이 있고 은하계도 너무 많아서 우리가 우주에서 유일하게 지능적인 생명체일 가능성은 점점 작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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