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사람들] 김근식·윤희석·정점식·주진우 김종인계·서초동팀 포진

입력 2021-11-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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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동·정진석, 출마 선언 때부터 동행

이석준·김소영 등 각계 전문가 대거 합류
'연수원 동기' 주광덕 비롯 법조 우군 확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46호에서 열린 국민의힘 현안 관련 보고에 참석,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를 포함한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46호에서 열린 국민의힘 현안 관련 보고에 참석,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를 포함한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는 4개월 차 정치신인이지만, 그의 주변에는 경륜이 풍부한 정치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이미 경선 과정에서 구축된 200여 명에 달하는 캠프 구성원을 비롯해 학연, 검사 시절 인맥까지 더하면 전방위적으로 구성된 우군은 매머드급이다.

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중진의원 중 권성동·정진석 의원은 윤 후보가 6월 29일 대선 출마 선언할 때부터 함께 해 왔다. 권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종합지원본부장 역할을 하며 캠프를 이끌었고 윤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선임됐다. 이 외에도 김태호·박진·심재철·유정복·주호영 등 전·현직 의원 5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윤한홍 총괄부실장과 박민식 기획실장, 신지호 정무실장 등이 실무를 담당하며 윤 후보의 최종 후보 선출을 도왔다. 경선 경쟁자였던 하태경 의원도 윤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정책 포함 공약 개발은 이석준 전 박근혜 정부 국무조정실장이 맡아 왔으며 경제, 사회, 외교·안보·통일, 교육 등의 분과에 100명가량의 전문가가 이름을 올렸다.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이 좌장인 외교·안보 분과엔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의 주역이었던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 김현숙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등도 정책 자문 역할을 해 왔다. 캠프와 별도로 마련된 싱크탱크인 미래비전위원회의 경우 위원장은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 간사는 윤 후보의 죽마고우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고 있다.

이른바 ‘김종인계’ 인사들도 캠프에 대거 포진돼 있다. 비전전략실장을 맡은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비롯해 윤희석 공보특보, 김병민 대변인, 함경우 상근 정무 보좌역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측근이다. 이 때문에 중앙선대위가 출범할 경우 김 전 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아울러 윤 후보는 그동안 김 전 위원장으로부터 종종 조언을 듣기도 했다.

윤 후보는 검찰총장 출신답게 법조계 인맥도 두텁다. 당내 현역으론 정점식·유상범 의원이 윤 후보와 검사 생활을 함께 했으며, 윤 후보와 연수원 동기인 주광덕 전 의원도 윤 후보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또 서울대 법대 79학번 중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검장이 윤 후보 경선캠프 특보단장을 맡고, 차장검사 출신인 이완규 변호사는 윤 후보 징계 소송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했던 주진우 전 부장검사도 윤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교수 역시 윤 후보와 서울 대광초-서울대 법대를 함께 다녔다. 그는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증손자이기도 하다. 윤 후보가 6월 29일 정치 선언을 한 후 첫 공식 행보에선 대선 캠프 합류 가능성엔 선을 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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