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GC녹십자, 중증형 헌터증후군치료제 “EMA ODD지정”

입력 2021-11-02 10:12 수정 2021-11-02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뇌혈관장벽(BBB) 투과 뇌실투여(ICV) 기반 치료제 ‘헌터라제ICV’ 유럽의약품청(EMA) 희귀의약품 지정

GC녹십자는 2일 개발중인 뇌실내 투여방식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intracerebroventricular)’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헌터라제ICV는 기존 정맥주사(IV) 치료법이 환자의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조직(Cerebral Parenchyma)에 도달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회사측은 GC녹십자가 세계 최초로 뇌실투여(ICV) 치료법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 초 일본에서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GC녹십자는 이번 승인에서 헌터라제ICV가 임상데이터를 토대로 유럽에서 승인된 기존 IV투여 치료법 대비 헌터증후군에 대한 치료적 이점(Significant Benefit)을 인정받았으며,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에서 헌터라제ICV가 중추신경손상의 핵심 원인물질인 ‘헤파란황산(Heparan Sulfate)’을 70% 이상 감소시킴과 동시에 발달연령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지정을 통해 헌터라제ICV가 헌터증후군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음을 또 한번 증명한 셈” 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15,000
    • +0.02%
    • 이더리움
    • 4,670,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736,000
    • -0.74%
    • 리플
    • 798
    • +0.5%
    • 솔라나
    • 228,800
    • +2.51%
    • 에이다
    • 731
    • -2.53%
    • 이오스
    • 1,212
    • -1.14%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69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100
    • -0.67%
    • 체인링크
    • 21,990
    • -1.04%
    • 샌드박스
    • 706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