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평야 찾은 송영길 "오늘 노태우 국가장… 농민과 약속 지키기 위해 왔다"

입력 2021-10-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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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오른쪽 앉은 이)가 30일 전북 김제시 광활면 은파리의 벼 병충해 피해 현장을 방문, 벼 이삭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오른쪽 앉은 이)가 30일 전북 김제시 광활면 은파리의 벼 병충해 피해 현장을 방문, 벼 이삭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30일 전북의 벼 병충해 피해 현장을 찾았다.

송 대표는 이날 김제시 광활면 은파리의 벼 병충해 피해 논을 방문해 "곡식은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면서 "추수를 앞두고 황금빛으로 출렁거려야 할 김제 평야에서 알곡들이 썩은 것을 보고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농민들의 주력 벼 품종인 '신동진'이 도열병에 취약하면 품종 다변화를 통해 위험을 분산화하는 방안을 고민해야겠다"라며 "현장의 생생한 말씀과 느낌을 중앙정부와 농림부 장관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오늘(30일)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이 있는 날인데 그 전부터 이 일정을 잡아놔 불가피하게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농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등이 현장 조사를 거의 마쳤다"며 "신동진 품종의 선호도가 워낙 높아 다변화가 쉽지 않겠지만 유관기관들이 합심해 품종 다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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