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2022년 인턴사원 채용 시행…우수 평가자 정규직 전환

DL건설이 2022년 인턴사원 채용에 나선다.

DL건설은 내년도 인턴사원 채용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서류 제출 마감일 기준 학점 3.0 이상(4.5점 만점 기준)으로 인턴십 참여와 내년 2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과 설비, 토목, 안전, 관리, 영업 등이다. 이번 건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DL건설 인턴사원 채용 중 가장 큰 규모다. DL건설은 다음 달 7일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이후 서류 심사와 AI(인공지능) 종합 역량 검사, 면접 전형,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인턴 합격자는 내년 1월 3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6주 동안 인턴십을 진행한다. DL건설은 해당 기간 인턴사원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평가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슬기로운 인턴생활’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DL건설 인턴십은 현업 실무 중심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적합도를 확인할 수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업계 상위 10위권 도약을 이끌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DL건설은 지난 3월 기존 대림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DL이앤씨와 함께 ‘e편한세상’ 브랜드를 공유하는 DL건설은 건축 및 토목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설 디벨로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도급 순위)’에선 전년 대비 5단계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