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영]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속도 낸다

입력 2021-10-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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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열린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성황리에 마무리

▲ 6일 열린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2021) 개막식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 6일 열린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2021) 개막식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대신 그린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철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현황 등을 논의하기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2021)을 열었다.

6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회식 축사 영상으로 시작된 포럼은 이틀 동안 열린 키노트 연설과 발표 및 토론 세션에 전 세계 2028명의 철강업계 고위인사가 온ㆍ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포럼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철강 산업이 수소환원제철 시대로 전환하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스코는 이덕락 기술연구원장의 키노트 연설과 협업 세션에 준비된 전문가 토론을 통해 하이렉스 기술을 세계 철강업계에 최초로 선보였다.

하이렉스 기술은 포스코가 보유 중인 피넥스 유동로 기술을 기반으로 분광과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제조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해외 참가자와 국내 철강 업계 관계자들이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공장을 찾았다.

이들은 기존 고로 방식이 아닌 유동ㆍ환원로 기반의 쇳물 생산 조업 현장을 둘러보고 하이렉스 이론 및 실증 방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철강업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공동으로 설계하자고 협의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철강 공정의 탄소중립은 개별 국가나 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기에는 버거운 과제"라며 "하지만 여러 전문가의 경쟁과 협력, 교류가 어우러지면 모두가 꿈꾸는 철강의 탄소중립 시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도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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