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천재불용(天才不用)/테크노스트레스 (10월13일)

입력 2021-10-13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스티븐 앰브로스 명언

“과거는 지식의 원천이며, 미래는 희망의 원천이다. 과거에 대한 사랑에는 미래에 대한 믿음이 담겨있다.”

역대 미국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와 리처드 닉슨의 전기를 쓴 미국의 역사가이자 전기작가다. 텔레비전 미니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936~2002.

☆ 고사성어 / 천재불용(天才不用)

‘재주가 덕을 이겨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공자가 수레를 타고 길을 갈 때 흙으로 성을 쌓고 놀던 아이는 “수레가 지나가도록 성이 비켜야 합니까? 아니면 수레가 성을 비켜 지나가야 합니까?”라며 길을 터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 아이는 8살 황택(皇澤)이라고 했다. 공자와 아이는 몇 마디 문답을 주고받았다. 공자는 제자로 삼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으나 그리하지 않았다. 아이가 머리는 좋으나 덕이 부족해 궁극에 이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장래를 내다봤기 때문이다.

☆ 시사상식 / 테크노스트레스

첨단기술사회에 적응하지 못할 때 생기는 인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말한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는 데서 오는 심리적 중압감을, 컴퓨터를 잘 다루는 사람들은 과다한 정보량과 이를 소화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장시간 기계를 상대하며 나타나는 짜증, 업무량의 증가로 인한 부담감을 비롯해 피로, 우울증, 불안감, 권태감 등을 호소한다.

☆ 고운 우리말 / 에움길

굽은 길. 또는 에워서 돌아가는 길을 말한다.

☆ 유머 / 그래서 그런가

초등 3학년 손녀가 할아버지에게 “인간은 왜 등껍질이 없는가?”란 숙제를 보여주며 답이 뭐냐고 물었다.

할아버지 대답. “별 걸 다 숙제로 내는구나. 그거 말고도 인간이 짊어져야 하는 게 너무 많으니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37,000
    • +1.46%
    • 이더리움
    • 4,460,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900,500
    • +2.8%
    • 리플
    • 2,841
    • +3.16%
    • 솔라나
    • 188,200
    • +3.69%
    • 에이다
    • 559
    • +3.9%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9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70
    • +6.29%
    • 체인링크
    • 18,740
    • +2.4%
    • 샌드박스
    • 178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