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단기사채 통한 자금조달 규모 322.6兆...지난해 동기 대비 35.2% 증가

입력 2021-10-12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지난 3분기 단기사채(STB, Short-Term Bond)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지난해 동기 대비 35.2% 증가한 322.6조 원을 기록했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총 322조6000억 원으로 238조6000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 동기 대비 35.2%(84조 원) 증가했다.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268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0%(82조1000억 원) 증가했고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53조7000억 원으로 51조8000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 동기 대비 3.7%(1조9000억 원)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322조4000억 원으로 전체의 99.9%를 차지했다. 이는 현행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혜택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해석된다.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량은 203조4000억 원으로 142조2000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 동기 대비 43.0% 증가했다. 8∼92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119조 원으로 95조8000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93∼365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2000억 원으로 6000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 동기 대비 66.7% 감소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305조7000억 원), A2등급(13조2000억 원), A3등급(3조3000억 원), B등급 이하(4000억 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A1등급의 발행량은 305조7000억 원으로 221조4000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 동기 대비 38.1% 증가했다. A2등급 이하의 발행량은 16조9000억 원으로 17조2000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194조6000억 원), 유동화회사(53조7000억 원), 카드ㆍ캐피탈ㆍ기타금융업(47조8000억 원), 일반ㆍ공기업등(26조5000억 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증권회사는 194조6000억 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량 중 가장 큰 비중(60.4%)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동기(123조5000억 원) 대비 57.6% 증가했다.

유동화회사는 53조7000억 원을 발행해 전체의 16.6%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동기(51조8000억 원) 대비 3.7%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13,000
    • +1.26%
    • 이더리움
    • 5,261,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1.69%
    • 리플
    • 730
    • -0.27%
    • 솔라나
    • 239,000
    • +3.73%
    • 에이다
    • 636
    • +0.16%
    • 이오스
    • 1,113
    • +0.63%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00
    • +2.11%
    • 체인링크
    • 24,600
    • -0.04%
    • 샌드박스
    • 649
    • +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