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카카오, ‘문구ㆍ장난감 소매업 진출’ 지적에 김범수 “철수 검토”

입력 2021-10-0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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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왼쪽) 카카오 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김범수(왼쪽) 카카오 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문구와 장난감 소매업에 카카오가 진출했다는 지적에 해당 사업에서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이 카카오 계열사인 투자회사에서 문구 소매업과 장난감 판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소유하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한 답변이다.

김 의장은 “카카오키즈라는 자회사와 시너지를 내려 한 것 같다”며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철수 방향을 CEO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에 쏟아진 지적에 김 의장은 거듭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김 의장은 “3년 전부터 카카오가 수익을 내기 시작해 성장에 취해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전 크루(공동체)와 다짐했던 철학을 외부에 공표하기도 했지만 그런 부분이 많이 미약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성장 궤도에 올랐지만 성장을 향해 달려가는 계열사가 자기 성장에 취해 무리하게 확장하거나 사업의 기존 관습을 따라가는 형태가 이번 기회에 많이 드러났다”며 “내부에서 이를 처절하게 검토해 카카오가 지향할 바와 하지 않아야 할 부분을 명확히 구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상생에 대한 일정과 계획, 실천방향을 다 공개해 말씀드리겠다”며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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