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필리핀 복싱영웅 파퀴아오 은퇴·中 명문대 입학한 가상인간·오는 차에 대놓고 발 내민 자해 공갈 미수범

입력 2021-09-30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굿바이 복싱”
‘8체급 석권’ 파퀴아오 현역 은퇴

(뉴시스)
(뉴시스)

세계 유일 8체급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은퇴를 선언했어.

29일 파퀴아오는 개인 SNS를 통해 “복서로서의 내 시간이 끝난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오늘 은퇴를 선언한다”며 “전 세계 팬들, 필리핀 국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14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어.

영상 끝에 파퀴아오는 “굿바이 복싱” 이라며 복싱에 대한 인사도 전했어. 그는 “내 삶을 바꿔줘 고맙다”며 “덕분에 전 세계 사람들에게 동기를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잊지 않겠다”는 등 복싱에 애정 어린 감사를 표했지.

파퀴아오는 1995년 프로로 데뷔한 뒤 26년간 세계 타이틀을 12번이나 따낸 전설적인 선수야. 통산 72전 62승 2무 8패를 거뒀고, 39승은 KO승으로 따냈지. 경량 체급인 플라이급(최대 50.80kg)에서 시작해 슈퍼웰터급(최대 69.85kg)에 이르기까지 체중 증량을 통해 8체급에서 타이틀을 석권하는 유일무이한 업적을 달성하기도 했지.

애초 2016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파퀴아오는 자선사업을 위해 곧바로 복귀한 바 있지. 이후에도 WBO와 WBA 웰터급 타이틀을 따내는 등 활약을 펼쳤어. 그리고 올해 8월 21일 요르데니스 우가스(쿠바)와의 경기를 끝으로 글러브를 내려놓게 됐어.

내년 5월 필리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파퀴아오가 다시 복귀를 선언할 가능성은 적어 보여. 2010년 하원의원으로 필리핀 정계에 입문한 파퀴아오는 2016년 상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여당인 필리핀 민주당 대표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정치 활동도 펼치고 있었지.

“중국 매료한 가상인간 명문대생”
중국 칭화대 입학한 새내기 가상인간 화즈빙

(틱톡 영상 캡처)
(틱톡 영상 캡처)

중국 최초로 개발된 가상 인간 화즈빙(華智冰)이 기타 치며 노래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어.

28일 칭화대는 ‘화즈빙 성과발표회’에서 이 같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해. 위화감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화즈빙의 영상은 틱톡 인기 영상 1위에 등극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어.

화즈빙은 칭화대 컴퓨터학과 지식공정실험실이 AI 기업 즈푸와 샤오빙, 베이징즈위안인공지능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가상 인간이야. 화즈빙의 이름은 칭화대와 즈푸, 샤오빙에서 한 글자씩 따온 거라고 해. 칭화대 컴퓨터학과에 입학한 새내기라는 설정도 가지고 있대.

화즈빙 개발진은 “사람처럼 생각하고 꾸준히 공부해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이용자 요구에 맞는 상호작용을 하면서 인간이 원하는 바를 직관적이고 포괄적으로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 화즈빙의 목표”라고 설명했어.

화즈빙은 시 쓰기·그림 그리기, 노래와 춤, 수학 문제 풀이, 프로그래밍, 코딩, 홈페이지 제작 등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어. 목표한 것들을 수월하게 수행하게 되면 칭화대를 졸업할 수 있을 예정이래.

화즈빙의 개발자이자 지도 교수인 탕졔 칭화대 컴퓨터학과 교수는 “화즈빙이 의존하는 지능형 모델 ‘계몽 2.0’은 중국 최초로 개발됐고, 가격도 1조 원에 달해 세계 최대 규모”라고 전했어.

“지성 없는 자해 공갈 미수”
차 다가오자 발 내밀고 버젓이 기다린 남성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영상 캡처)

좁은 골목길에서 차량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대놓고 발을 뻗은 사람의 블랙박스 영상이 지탄받고 있어.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어.

영상 제보자는 지난 21일 오후 7시께 서울 중구의 한 골목에서 발생한 상황 설명을 영상과 함께 보냈다고 해. 영상에 담긴 한 남성은 골목길 외곽에 서 있다가 제보자의 차가 가까이 다가서자 왼발을 황색 선 안으로 깊이 넣었어.

제보자의 차량은 이를 보고 옆으로 잘 피해서 지나가 별다른 갈등이나 사고처리를 하지는 않았다고 해. 제보자는 “이 경우 자해 공갈 미수로 신고할 수 있느냐”며 “이러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고 물었어.

한문철 변호사는 “(저 경우) 처벌은 어려워 보인다”며 “다만 실제로 사고가 나서 보험사 접수에 들어간 순간 처벌 대상이 된다”고 답했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3,000
    • +0.64%
    • 이더리움
    • 4,481,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92%
    • 리플
    • 734
    • -0.14%
    • 솔라나
    • 211,800
    • +3.87%
    • 에이다
    • 683
    • +3.02%
    • 이오스
    • 1,137
    • +3.55%
    • 트론
    • 162
    • +1.25%
    • 스텔라루멘
    • 163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1.79%
    • 체인링크
    • 20,300
    • +1.91%
    • 샌드박스
    • 651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