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IPTV]KT '메가TV라이브'8만5천편 VOD, 양방향 서비스를 동시에

입력 2009-02-02 08:43 수정 2009-03-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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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해 11월부터 '메가TV라이브'라는 이름으로 IPTV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방송과 홈쇼핑, 온미디어 등 40개 채널을 현재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있다.

메가TV라이브에는 실시간 방송뿐 아니라 약 8만5000편의 주문자비디오(VOD) 서비스와 IPTV만의 양방향 서비스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TV 시청 도중 인터넷뱅킹이나 온라인쇼핑 같은 T커머스를 즐길 수 있다. 또 관련 정보 인터넷 검색은 물론 쌍방향 교육 프로그램과 원격의료진단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분야별 컨텐츠 선두 기업와 전략적 제휴

KT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나가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하고,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핵심 컨텐츠를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KT는 매월 인기 가수나 뮤지켤 쇼케이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공연 실황을 메가TV를 통해 서비스 하고 있어 인기 가수의 신규 앨범 공개 무대라는 시의성 있는 핵심 컨텐츠를 직접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메가TV 사용자들은 이런 정기적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을 앨범 발매 전에 만나 볼 수 있고 음반 기획사는 메가TV 고객들을 상대로 신곡을 홍보할 수 있어 앞으로의 컨텐츠 제작에 윤활유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컨텐츠 선두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양질의 컨텐츠 확보도 눈에 띈다.

KT는 EBS와 컨텐츠 제공에 관한 제휴 계약을 체결, EBS의 전 교육 컨텐츠를 메가TV에서 서비스하는가 하면, CJ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국내외 배급사와의 계약을 통해 최신 영화를 극장 종영 후 한 달 내에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월트 디즈니를 통해 고급 영어 교육 컨텐츠를 확보하고, 포털 네이버의 검색 기능을 메가TV에 도입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2007년 소니, Fox, 워너브라더스, 디즈니에 이어서 2008년 CJ엔터테인먼트,파라마운트 픽처스, 드림웍스 등과의 추가 계약을 통해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KT는 영화 제작사 더드림픽처스, Sidus FNH 등과 함께 국내 최초로 IPTV에 최적화된 TV영화를 직접 제작해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컨텐츠 확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미디어와 차별화된 IPTV 서비스 전략

KT는 올해 2월까지 60개 이상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실시간 학원강의와 학습관리 시스템 등 교육을 강조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TV라이브의 월이용요금은 1만6000원이며 메가패스 고객이 3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월 1만152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 2월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2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애니메이션, 교육, 영화, 드라마 등 주요 핵심 컨텐츠의 기획 및 제작 단계에서부터 투자에 참여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있는 IPTV 컨텐츠 확보하는 등 컨텐츠 사용에 있어서 주도적 권리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참신한 창작 의욕이 있는 컨텐츠 개발자들을 지원해 기존 미디어와는 차별화된 IPTV만의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조합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외부 컨텐츠 투자 펀드에 참여하거나(Fund to Fund), 직접 작품에 투자하는 방식(Project Financing)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컨텐츠를 확보하는데 운용된다.

투자 자금의 협력을 통해 위험은 최소화하면서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간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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