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에너지·산업협력 강화…박진규 산업 차관 英 방문

입력 2021-09-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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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맺고 차관·실장 등 고위급 협력채널 신설

▲사진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이차전지 업계와 간담회하는 모습.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이차전지 업계와 간담회하는 모습.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영국이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진규 1차관이 23~24일 런던에서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사무차관, 산업·에너지 전문가 등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차관의 이번 방문으로 한·영은 산업·에너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은 격년으로 차관급 및 고위간부급 채널을 교대로 개최해 실질적인 협력을 끌어낼 계획이다.

또 박 차관은 24일 사라 문비(Sarah Munby) 영국 기업에너지부 사무차관(Permanant Secretary)과의 면담을 갖고, 미래차, 원전, 백신 등 첨단산업의 협력과 더불어 해상풍력, CCUS, 청정수소 등 산업·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세계 최초로 만국산업박람회를 개최한 영국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간담회(23일, 런던)를 하고, 현대차그룹과 함께 영국 내 전기차 공동 연구개발(R&D) 현장을 방문(24일, 밴버리)해 브렉시트 이후의 한-영 비즈니스 현황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박 차관은 브렉시트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체결한 한-영 FTA가 올 1월 발효한 이후 양국 간 교역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대 영국 수출 조기 회복과 양국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위해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2019년과 2020년 각각 25.7%, 9.6% 감소했던 양국 교약 규모는 올해 상반기 40.5% 증가했다.

이밖에 박 차관은 팀 요우(Tim YEO) 등 산업·에너지 전문가 등과 면담하고 영국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업·에너지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의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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