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고진영,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이정은, 4타차 준우승

입력 2021-09-20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진영이 20일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고진영이 20일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올해 한국 선수 LPGA 투어 4승째를 기록했다.

고정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 72·6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2위 이정은(33)과 교포선수 오수현(호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은 21만 달러(약 2억4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고진영의 올 시즌 2승째이자 LPGA 투어 통산 9승째다.

특히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9년 허미정(32) 이후 12년 만이다.

애초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날 폭우로 인해 대회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3라운드 54홀로 축소됐다.

2라운드까지 2위에 1타 차로 앞서 단독 1위였던 고진영은 7번홀과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벌려갔다. 3타 차로 여유있는 상황에서 18번홀에 나선 고진영은 마지막 6m 정도 되는 중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경기 후 "한가위 선물을 드리게 돼 영광이다. 송편 많이 드시면서 좋은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국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8,000
    • -3.49%
    • 이더리움
    • 4,615,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8.32%
    • 리플
    • 736
    • -2.9%
    • 솔라나
    • 202,200
    • -9.57%
    • 에이다
    • 693
    • -3.88%
    • 이오스
    • 1,118
    • -5.17%
    • 트론
    • 167
    • -1.18%
    • 스텔라루멘
    • 162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6.1%
    • 체인링크
    • 20,010
    • -6.93%
    • 샌드박스
    • 646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