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회사 다니는 것만도 감사"

입력 2009-01-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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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7명 구조조정 위기감 느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최근 경기악화로 인해 ‘본인도 구조조정 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에 위기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872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악화로 인한 직장인 심리상태조사'에서 전체응답자 중 75.2%가 "나도 구조조정 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에 위기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직급별로는(*교차분석) '장급 이상'이 82.1%로 구조조정에 대해 가장 큰 위기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대리급 78.2%, △과장급 76.6%며, 그중 사원급은73.1%로 가장 낮았다.

구조조정의 위기감을 느끼는 이유로는(*복수응답) '불안한 회사사정 때문'이란 응답자가 57.6%로 과반수이상을 차지했으며 △매체를 통해 들려오는 불안한 경기 소식 때문이란 응답자가3 8.1% △주변에 구조조정 된 사람이 있어서 29.6% △저조한 업무성과 11.3% △평소 이미지관리 소홀 4.9% △기타 0.8%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의 심리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회사 다니는 것만도 감사하다'란 응답자가 51.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구조조정 될까 늘 불안하다 34.3% △눈치 보느라 긴장한다 31.7% △내 목소리도 못 내고 답답하다 16.5% △기타 2.7% 순이었다.

한편 구조조정의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 직장인들에게는 경기악화로 인한 '연봉동결 또는 삭감'(67.1%)이 가장 큰 고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업무시간 조정 24.1% △복리후생 비용 삭감 23.6% △승진누락 11.1% △기타 6.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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