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SNS 돌연 삭제에 걱정…12세 연하 연인과 약혼 때문 ‘왜?’

입력 2021-09-15 21:42 수정 2021-09-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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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출처=브리트니 스피어스SNS)
▲브리트니 스피어스 (출처=브리트니 스피어스SNS)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가 돌연 인스타그램을 삭제해 의아함을 안겼다.

15일 스피어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약혼 축하를 위해 잠시 SNS 활동을 쉰다. 곧 돌아올 것”이라며 근황을 알렸다.

스피어스는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지난 12일에는 12살 연하의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27)와 약혼 소식까지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전날 돌연 인스타그램을 폐쇄하며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최근까지도 전 후견인 아버지와 법정 공방을 벌여왔기에 그 영향이 아니냐는 추측도 불거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스피어스는 이날 직접 SNS를 통해 약혼 축하를 위해 활동을 쉰다고 밝혔으며 그녀의 변호사 역시 “이 결정은 그녀의 뜻을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피어스는 지난 6월 아버지 제이미로부터 13년 동안 강압적 통제를 받고 있다며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제이미는 2008년 스피어스가 전남편과 이혼하면서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자 후견인으로 지명돼 6000만달러(약 687억원)에 달하는 브리트니 재산을 관리해온 봐 있다.

그러나 최근 소송에서 법원이 스피어스의 손을 들어주며 제이미는 13년 만에 후견인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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