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캠프 인사, 동석 의혹 일축…“만난 적 없어, 정치공작”

입력 2021-09-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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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식사 동석에 거론된 인사가 13일 "사실무근"이라고 동석 의혹을 일축했다.

홍준표 캠프에서 조직본부장을 맡은 이필형 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11일 여의도를 벗어난 적이 없다"며 "12일에 제주도에 갔는데, 전날인 11일에는 제주도 갈 준비로 계속 여의도에 있었다. 확실히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박 원장과 조 씨에 대해 "저는 그 사람들을 모른다"며 "제 평생에 만난 적이 없다"며 "정치 공작으로 몰아가려는 것 같은데, 자신들이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윤석열 캠프가 내 실명을 공개적으로 거론할 경우 바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서 "고발 사주 사건에 마치 우리 측 캠프 인사가 관여된 듯이 거짓 소문이나 퍼뜨리고, 특정해보라고 하니 기자들에게 취재해보라고 역공작이나 한다"며 "참 잘못 배운 못된 정치 행태"라고 반박했다.

그는 "누가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며 "그건 야당 내 암투가 아니라 본인과 진실의 충돌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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