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국 공급 우려에 상승…WTI 70달러 선 회복

입력 2021-09-14 07:06

WTI,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70달러 선 복귀
허리케인 아이다 여파에 멕시코만 공급 차질 탓
미 에너지정보청, 4분기 브렌트유 평균 71달러 전망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한 셰일유전. 퍼미안/AP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한 셰일유전. 퍼미안/AP뉴시스
국제유가는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원유 공급 우려에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3달러(1.05%) 상승한 배럴당 70.4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0.77달러(1.06%) 상승한 배럴당 73.69달러로 집계됐다.

WTI는 지난달 초 이후 처음으로 70달러 선을 회복했다. 브렌트유는 최근 3주간 70~74달러 수준을 유지 중이다.

미국은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로 공급에 대한 우려가 크다. 멕시코만 연안 석유 생산량의 4분의 3인 140만 배럴에 대한 공급은 지난달 말 이후 중단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공급 문제로 향후 몇 달간 유가는 안정적인 범위 내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주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브렌트유 가격이 4분기 배럴당 평균 71달러를 기록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허리케인 아이다는 미국과 글로벌 석유 거래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며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생산에 미친 영향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멕시코만에 내린 악천후가 며칠 내로 허리케인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예보해 유가에 미치는 영향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4분기 석유 수요 전망치를 전월 전망보다 11만 배럴 감소한 9970만 배럴로 하향했다. 자연재해로 공급이 눈에 띄게 줄고 있지만, 델타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수요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OCBC은행의 호위 리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여전히 바이러스 영향에 대한 명확성이 필요하다”며 “그것을 얻기 전까지 석유를 비롯한 자산 대부분은 계속 횡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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