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추석 연휴 앞두고 변동성 확대…관망세 전망”

입력 2021-09-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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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9-13 08:53)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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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페이스 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와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미국과 중국의 주요 실물 경제지표, 애플의 아이폰 13 이벤트, 국내 대형 인터넷 플랫폼주들의 주가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중 상고 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연구원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9월 미국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경계심리, 추세적 인플레이션 급등 불안 등 주요국 증시를 둘러싼 악재성 재료가상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수 차례 반영된 이슈들이며 주가 하락 압력도 제한적이었음을 감안 시 해당 악재에 대한 내성이 생긴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주 예정된 매크로 이벤트가 유발할 수 있는 증시의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다만 차주 장기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주 중반 이후부터 관망 심리 심화에 따른 거래 감소 및 이로 인한 수급 급변이 유발하는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 연휴는 5일로 긴 편이고, 추석 연휴 직후 9월 FOMC이 예정된 점을 감안할 때 불확실성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더 커질 수 있다.

2010년 이후 추석 연휴를 앞둔 한 주 동안 KOSPI는 부진했다. 주간 수익률 평균은 -0.47%로 12번 중 7번(58%) 약세를 보였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긴장감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이경민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문제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연준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불안감이 동시에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양립하기 어렵지만, 동시에 현실화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조합이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주 미국과 중국 실물 경제지표 발표, 추석 연휴 직후 9월 FOMC가 예정돼 경계심리가 고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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