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올해 매출 7조7976억 전망

입력 2009-01-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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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용 형강ㆍ잉곳 등 고부가 제품 생산 확대로 위기 극복

-지난해 매출 10조원ㆍ영업익 1.3조 달성

현대제철은 올해 철강시황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이 전년대비 25.8% 감소한 7조7976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철강시황의 호조와 제품개선 등으로 인해 매출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29일 “지난해 매출액 10조5030억원, 영업이익 1조3214억원, 경상이익 9540억원, 당기순이익 822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42.3% 늘어난 것이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7.3%, 42.3%, 58.2% 증가한 수치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이유는 4년간 지속된 철강 시황호조와 더불어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시황이 악화된 데다 올해 시황도 불투명한 상태”라며 올해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가 수출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지난해 설비 증설을 끝낸 조선용 형강 및 단조용 잉곳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 비중을 확대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이와 함께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올해에만 일관제철소 건설에 2조원 가량을 투입, 연말에 고로 1호기를 완공할 예정이며, 2010년 1월 화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열연강판과 후판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관련 수요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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