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웨더맨’ 윌러드 스콧, 87세 일기로 별세

입력 2021-09-05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BC방송 투데이쇼에서 35년간 날씨 소개

▲윌러드 스콧이 2000년 3월 28일 NBC 방송을 마친 후 근속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윌러드 스콧이 2000년 3월 28일 NBC 방송을 마친 후 근속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미국 NBC방송의 투데이쇼에서 35년간 웨더맨으로 날씨를 소개했던 윌러드 스콧이 87세 일기로 별세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후임 웨더맨인 앨 로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콧이 아침 가족들에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떠났다”고 밝혔다.

로커는 “그는 당대 최고의 방송인이었고, 그와 같은 사람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그의 관대함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다”고 애도했다.

1934년 버지니아주 출신인 고인은 1950년부터 NBC방송과 연을 맺었고 1980년 투데이쇼 기상캐스터 업무를 시작했다. NBC에서만 65년의 경력을 채운 스콧은 2015년 방송계를 떠났다.

투데이쇼를 함께 했던 앵커 케이티 쿠릭은 트위터에 “그는 내 인생에서 너무나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카메라 밖에서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웠다”고 회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5,000
    • +1.52%
    • 이더리움
    • 4,631,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894,500
    • +1.47%
    • 리플
    • 3,081
    • +0.98%
    • 솔라나
    • 199,500
    • +0.35%
    • 에이다
    • 629
    • +0.8%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660
    • -0.72%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