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별세…'미스터 클린'으로 불려

입력 2021-08-30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크 로게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사망했다고 IOC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향년 79세. 2001년부터 2013년까지 IOC를 이끈 로게 전 위원장은 재임 중 도핑, 뇌물 근절에 힘써 '미스터 클린'이라는 별칭이 붙은 인물이다. 사진은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선정됐음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크 로게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사망했다고 IOC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향년 79세. 2001년부터 2013년까지 IOC를 이끈 로게 전 위원장은 재임 중 도핑, 뇌물 근절에 힘써 '미스터 클린'이라는 별칭이 붙은 인물이다. 사진은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선정됐음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크 로게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사망했다. 향년 79세.

29일(현지시간) AP, CNN 등 외신에 따르면 IOC는 이날 로게 전 위원장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사인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로게 전 위원장은 1942년생으로 첫 올림픽 선수 출신 위원장이다. △1968년 멕시코 △1972년 뮌헨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요트경기에 출전했으며, 요트세계선수권대회서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벨기에 국가 럭비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로게 전 위원장은 스포츠의학을 전공한 정형외과 의사이기도 하다. 자신의 고향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정형외과장을 지냈으며, 벨기에의 한 대학에서 스포츠의학과 교수로 교편을 잡기도 했다.

로게 전 위원장은 2001년부터 2013년까지 IOC를 이끌면서 3번의 하계 올림픽과 3번의 동계 올림픽을 열었으며, 청소년 올림픽도 창설했다.

특히 그는 재임기간 도핑, 뇌물, 승부조작 등 부정부패와 불법적인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면서 '미스터 클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자크는 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을 사랑했으며 그 열정을 그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전달했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그는 IOC의 현대화와 개혁을 도운 뛰어난 위원장이었다"며 "클린 스포츠를 지지하며 도핑에 맞서 지칠 줄 모르고 싸웠다"고 찬사를 보냈다.

바흐 위원장은 "IOC 위원으로 함께 선출된 우리는 멋진 우정을 나눴으며 이는 그의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로게 전 위원장은 IOC 위원장직을 바흐 위원장에게 넘기고 나서는 유엔에서 청소년, 난민, 스포츠 특사로 활동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95,000
    • +0.51%
    • 이더리움
    • 3,027,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2.53%
    • 리플
    • 2,033
    • +0.2%
    • 솔라나
    • 127,400
    • +1.03%
    • 에이다
    • 389
    • +1.04%
    • 트론
    • 423
    • +1.2%
    • 스텔라루멘
    • 234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30
    • +1.18%
    • 체인링크
    • 13,280
    • +1.07%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