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ㆍ한올바이오파마,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개발…美 '알로플렉스' 공동투자

입력 2021-08-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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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보스턴 소재 신약개발회사 알로플렉스(Alloplex Biotherapeutics)사에 100만 달러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알로플렉스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알로플렉스는 면역세포치료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으로 하버드대학교 출신 면역학자이자 20년 이상의 제약산업 경험을 지닌 프랭크 보리엘로 박사가 2016년 설립했다. 말초혈액 단핵세포에서 유래한 자가세포 치료제를 광범위한 종양을 겨냥해 개발하고 있다.

면역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추출해 항암력을 강화한 뒤 다시 체내에 주입해 암세포에 대항하도록 하는 기전을 갖는다. 외부물질이 아닌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함으로써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항암 효과는 극대화해 ‘4세대 항암제’로 꼽힌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공동투자로 알로플렉스사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돕고 암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한올은 앞으로도 혁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보리엘로 알로플렉스 대표는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이번 투자를 통해 보여준 알로플렉스에 대한 믿음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상반기에 호주에서 시작될 수플렉사의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 성공적인 콜레보레이션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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