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 코로나19 지속에도 영업적자폭 개선

입력 2021-08-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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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CI
▲디딤CI

디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영업손실을 축소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디딤은 올 반기 영업손실이 2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51억 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별로는 약 6억 원 손실을 기록해 전분기 21억 원 대비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매출액은 3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401억 원 대비 22% 가량 적어졌다.

디딤은 백제원, 도쿄하나,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등 직영 및 가맹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로 코로나19 확산에 직격탄을 맞았다.

회사는 적자폭 축보 배경에 대해 "직영 매장의 효율화를 위한 적자 매장의 정리로 인해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매장 운영 및 비용 구조 개선으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매장 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RMR (레스토랑간편식)사업은 지속적인 성장해 월평균 매출 기준 지난해 대비 약 190% 늘었다. 회사 측은 하반기 신규 유통채널의 확대가 예상되어 RMR 사업의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대규모 손실로 불거진 유동성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환사채, 전환사채 발행, 소규모 유상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했다. 이 결과 3월 말 기준 약 2500% 에 이르던 부채비율을 1500%로 감소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회사의 직영점에서 내고있는 임차료를 부채로 인식하고 있어 타 업종에 비해 부채가 높아 보이지만 이를 제외하면 올 2분기 부채비율은 약 900%"라며 "연말까지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부채비율을 300% 이하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식회사 디딤은 지난 7월 고래감자탕 간편식 출시를 시작으로 회사가 보유한 브랜드의 RMR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마켓컬리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여 RMR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디딤의 중식 브랜드인 공화춘의 홍콩 현지 매장 오픈 등 해외 사업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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