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8%, "올해 어학연수 떠날 것"

입력 2009-01-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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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ㆍ뉴질랜드 선호... 기간은 10개월~1년이 가장 많아

불황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직자 5명중 1명은 올해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인크루트 유학'은 22일 "구직자 769명을 대상으로 최근 '올해 어학연수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43명(18.6%)이 '어학연수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체류기간으로는 '10개월~12개월'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5.2%로 가장 높았고 '1년 초과'와 '4~6개월'이 각각 16.8%로 적지 않았다.

선호하는 어학 연수 국가는 '호주ㆍ뉴질랜드'(27.3%)를 가장 많이 꼽았고 ▲미국(22.4%) ▲캐나다(22.4%) ▲영국(11.2%) 등 영어권 국가들이 강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국가를 선택한 가장 큰 동기에 대해서는 '안전성 등 현지 상황'이 39.2%로 가장 높았고 ▲발달된 관련 교육프로그램(22.4%) ▲교육기관의 수준(16.8%) ▲국가인지도(11.2%) ▲비용문제(10.5%) 등이 뒤를 이었다.

어학연수 비용의 경우 1개월 기준 '101만~150만원'(44.8%)이 가장 많아 연 평균 평균 1200만~ 1800만원 정도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최근과 같이 환율의 변동폭이 큰 상황에서 해외에서 공부하기 위해 어학연수 계획이 있는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본인의 힘을 적극적으로 보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떠나기에 앞서 본인이 정말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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