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다니, JYP→YG 연습생 8년…보이스피싱 사기로 12년 공백 “갈증 깊어”

입력 2021-08-0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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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다니 (출처=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캡처)
▲메이다니 (출처=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캡처)

가수 메이다니가 활동을 쉰 이유로 보이스피싱 사기를 꼽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이하 ‘새가수’)에서는 메이다니가 출연해 가수 거미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날 메이다니는 “11살 때 SBS ‘박진영의 영재 육성’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 10만명 중에 10명 안에 들어서 거미 선배님과 같이 YG에 있었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거미 역시 메이다니의 출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메이다니는 “방송 무대는 12년 만이다. 저를 매니지먼트 하시겠다는 분이 나타나서 일본에 갔는데 보이스피싱 사기단이었다”라며 “사기 피해 후 공백기가 길어졌고 그래서 갈증도 깊어졌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메이다니는 “어쩔 수 없이 쉴 수밖에 없는 시절을 보내다가 잊혀질 수도 있겠다 싶어서 큰맘 먹고 도전하게 됐다”리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메이다니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11살에 JYP 연습생으로 첫 발탁 돼 데뷔를 준비하다가 YG엔터테인먼트로 옮겨 총 8년의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이후 YG엔터테인먼 떠난 뒤 2009년 솔로 앨범 ‘7teen’을 발매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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