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은 '서민', 원희룡은 '사퇴'…시동거는 윤석열 대항마들

입력 2021-08-01 17:10

입당한 윤석열 견제하며 활동 본격화
崔, 4일 출마 선언 후 지역 일정 계획
元, 여의도 사무실 두고 활동 넓혀갈 듯
홍준표 등 다른 후보들도 尹 견제 시동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예비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를 상인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예비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를 상인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항마'로 거론되는 최재형 예비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당내 주자들이 대통령 선거 경선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최 후보는 자영업자를 만나며 민생 행보를 시작했고 지방 순회 일정을 계획 중인 상황이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지사직을 던지고 경선 활동을 본격화했다. 홍준표 의원은 대선 출마 일정을 조율 중이며 다른 후보들도 공약 발표 등을 통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 후보의 선거 캠프인 '열린캠프' 관계자는 1일 기자와 만나 "4일에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활동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지방 순회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력한 경쟁자인 윤 후보가 당에 들어온 만큼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세를 넓혀가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해 자영업자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상황을 살펴봤다. 그는 "현장을 방문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정말 심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방역의 가장 큰 피해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피해자들에 대해 균형 있는 보상이 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원희룡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1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제공=원희룡 캠프)
▲원희룡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1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제공=원희룡 캠프)

원 후보도 본격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이날 지사직을 내려놓은 원 후보는 서울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과 공약 발표 등을 계획 중이다. 원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다음 주 정도에 공약 발표를 2~3건 정도 계획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정치 행보를 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박진·김태호·윤희숙 의원 등 나머지 후보들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윤 후보를 견제할 계획이다.

홍 의원은 8월 내에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이날 세 번째 공약을 발표하며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를 두고 "신비주의 베일을 벗기 시작하면 지지율은 충분히 출렁거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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