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줌인]세운메디칼, 新금속배액관 미 FDA 인증 추진

입력 2009-01-20 11:28 수정 2009-01-20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주식시장에는 헬스케어 관련주(메타바이오메드, 인성정보, 유비케어, 비트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부에서는 정책 수혜에 따른 기대감이라 고 보지만 세계적인 고령화에 웰빙트렌드로 시장 전망이 밝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 코스닥시장의 의료기기업체인 세운메디컬이 新금속배액관을 미 FDA등록을 추진 중이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세운메디컬은 올해 매출과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세운메디칼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금속배액관을 미국 FDA에 인증을 받기위해 관련 서류를 제출한 상태”라며 “큰 하자가 없는 한 통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FDA인증시 기술력과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입증되는 것”이라며 “마진율이 50%가 넘어 매출과 영업익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속배액관은 고부가치 제품으로서 수익성 향상과 해외시장 수출, 국내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스텐트 적용영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으로서, 수술이 불가능한 중환자들에게 사용되는 첨단 의료기기이다.

세운메디칼은 금속배액관을 자회사인 스텐다드 사이텍이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문종호, 이문선 교수와 함께 공동 개발했다.

의료업계에서는 금속배액관이 담도암, 췌장암, 위암, 전이성 암 등 소화기암 환자들에게서 자주 발생하 는 악성 십이지장 협착과 담도 협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십이지장 금속배액관의 경우 내시경적으로 담도 내 금속배액관 삽입이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금속배액관은예비연구결과 90%대의 성공률을 보여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운메디칼 이길환 대표는 “금속배액관은 고부가가치의 의료사업 중 하나”라며 “이번에 개발된 금속배 액관을 조만간 해외에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세계적으로 고령화 및 웰빙 트렌드로 의료기기 산업은 6%대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 된다”며 “국내 시장은 내수침체 시기에도 지속적인 생산증가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매출과 당기순이익 모두 지난해 보다 증가한 매출319억, 당기 순이익 52억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2: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06,000
    • -0.07%
    • 이더리움
    • 5,325,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76%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34,800
    • +0.38%
    • 에이다
    • 637
    • -0.78%
    • 이오스
    • 1,123
    • -1.92%
    • 트론
    • 153
    • -0.65%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0.06%
    • 체인링크
    • 25,360
    • -0.24%
    • 샌드박스
    • 62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