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언론중재법 전체회의 처리에 육참골단 각오로 속도내겠다"

입력 2021-07-28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문체위 법안소위를 열고 국민의힘 반발 속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위에서 가짜뉴스 피해 중재법이 가결됐다. 변화한 언론 환경에서 가짜뉴스로 인한 국민피해를 구제하고 공정한 언론 생태계를 위한 언론 개혁의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안소위를 통과한 언론 중재법의 상임위 전체회의도 속도를 내겠다"며 "육참골단의 각오로 그간 원구성에만 앞선 야당의 입법 바리케이트에 맞서 신문법, 한국판 뉴딜법, 탄소중립법, 경찰 사법개혁 처리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정안을 전날 강행처리한 점과 관련해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가 도를 넘고 있고, 이를 개선해달라는 요구들이 있다고 받아들여 개혁과제로 정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의 문제제기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개혁과제로 정해 통과시켜야 할 이유는 분명히 있고, 민주당이 해야 할 개혁 중 하나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추진하는 것을 정권 말기와 연관시키는 것은 완전한 억측"이라며 "21대 국회 출범해 완수하지 못한 대표적인 개혁과제 중 언론중재법이나 신문법이 있다. 이런 것들을 적어도 전반기 내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법의 정신과 취지를 폄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고, 정권말기와 연관해 정치적 해석을 하는 것도 타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5: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23,000
    • +1%
    • 이더리움
    • 4,500,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91%
    • 리플
    • 731
    • +1.11%
    • 솔라나
    • 192,200
    • -1.28%
    • 에이다
    • 646
    • -0.46%
    • 이오스
    • 1,152
    • +2.49%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59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0.7%
    • 체인링크
    • 19,880
    • -0.55%
    • 샌드박스
    • 626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