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LCD 패널 최악의 달

입력 2009-01-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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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래 최저ㆍ매출액 0.4% 증가에 그쳐

지난해 12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 실적이 LCD 시장의 계속되는 불황으로 2007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리포트를 통해 지난 12월 대형 TFT-LCD 패널(10인치 이상) 출하량 집계 결과, 전월 대비 7.2% 하락한 2,720만대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07년 3월 이래 가장 최저치의 출하량 기록이며, 전년 동월 대비보다도 22.5%나 하락한 것이다.

매출액도 29억 달러로 2005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24.7% 하락, 전년 동월 대비 59.7%나 하락했다.

2008년 전체 실적 역시 LCD 산업이 경기 침체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면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특히 전통적으로 LCD 시장의 상반기와 하반기 비중이 40:60이었던 것과는 달리, 2008년은 52:48의 트랜드를 보이면서 하반기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전체 출하량은 4억 3860만대로 전년 대비 11.3%가 증가했지만 2006년부터 매년 35%, 41% 연성장을 해 온 것에 비하면 기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결과이다. 또 하반기 급격한 패널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0.4% 증가한 727억달러에 그쳤다.

2008년 매출액 기준으로 한국 업체의 점유율은 약 46%로 40%에 그친 대만 업체와의 격차를 크게 늘렸으며,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는 약 25%의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를 유지하였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대만 업체들의 점유율이 약 44%로 43%에 그친 한국 업체의 점유율을 앞서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약 22%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근소한 차이로 LG 디스플레이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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