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영업익 2558억…전년 동기 대비 66%↑

입력 2021-07-27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 23% 상승한 2조4347억 원 달성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5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2% 오른 2조4347억 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99.8% 증가한 1560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10.7% 성장한 1조334억 원을 달성했다.

주요 국가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장비 수요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3.7% 감소한 925억 원을 기록했다.

엔진사업은 44.3% 증가한 129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건설기계 사업과 밥캣 사업 호조로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232억 원을 기록하며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신흥시장과 한국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띈다.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91.1% 증가한 430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정부 주도 경기 부양책 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장비 수요 폭발적 증가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 선진시장에서의 매출액은 60.9% 성장한 2914억 원이다.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3122억 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중국 경기부양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발생했다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4조9216억 원, 5512억 원이다. 작년 상반기보다 23.5%, 64.4%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향상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고른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형제자매에게 유산상속 강제' 유류분 제도 위헌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빈껍데기 된 어도어, 적당한 가격에 매각" 계획에 민희진 "대박"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4: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60,000
    • -3.54%
    • 이더리움
    • 4,551,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4.53%
    • 리플
    • 760
    • -3.92%
    • 솔라나
    • 212,900
    • -6.7%
    • 에이다
    • 686
    • -5.9%
    • 이오스
    • 1,276
    • +2.74%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4
    • -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6.12%
    • 체인링크
    • 21,330
    • -3.75%
    • 샌드박스
    • 667
    • -7.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