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철 NST 이사장 “국가대표 연구기관으로 재도약”

입력 2021-07-26 16:22 수정 2021-07-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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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철 제4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사진제공=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제4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사진제공=국가과학기술연구회)

“4차 산업혁명,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등 대내외적 기술대변혁의 시대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국가대표 연구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신임 이사장이 26일 취임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14년 NST 출범 이후 우리 모두는 출연연의 융합ㆍ협력 생태계 구축, 역할과 책임(R&R) 확장, 발전방안 추진 등을 통해 ‘국가 현안 및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임무지향의 출연연’으로 혁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그러나 국가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는 아직 다소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국가혁신체계(NIS)에서 출연연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축으로 다시 자리 잡고, 국가와 국민이 공감하는 국가대표 공공연구기관으로서 시대적 소명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NST의 미래상 다섯 가지를 공유했다. 세부적으로는 △국가 공공분야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출연연 △도전과 협력으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견인하는 출연연 △연구자가 성장하고 연구그룹이 자라나는 출연연 △차세대 기술인재와 기술기업을 육성하는 출연연 △출연연의 체계적 지원 및 육성을 위해 연구회의 역량을 강화 등이다.

그는 “이를 통해 출연연이 대한민국의 미래지향적 과학기술 혁신생태계를 선도하고, 세계적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육성되는 선진 연구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연구회의 출연연 지원ㆍ육성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3년의 임기 동안 저는 출연연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출연연 공동체의 개방과 융합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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