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국내 IT인력 일본을 노려라"

입력 2009-01-19 13:36 수정 2009-01-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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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19일 지난해 일본 IT 산업에 50만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IT인력들의 일본진출을 추천했다.

코트라는 최근 '일본 ICT 시장동향 및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표하고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에 강점이 있는 한국 기업과 인력이 일본 현지 진출을 모색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일본 정부는 지난 2001년 IT전략본부를 설치했고 세계 최첨단 IT국가 실현을 목표로 한 e-Japan 계획을 실행 중"이라며 "일본은 Java, C언어, CAD에 부족한 개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외국 인력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는 지난 2006년 6월 '출입국관리난민인정법'을 개정해 IT기술자 가족의 체류기한을 5년 상한으로 연장하고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외국 인력의 효과적인 유치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에 일본의 IT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디지털기기, 정보처리기기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IT서비스분야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져, 지난해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ICT글로벌 경쟁력 평가에서도 19위에 그쳐 9위인 한국보다 많이 뒤쳐져 있는 수준이다.

KOTRA 도쿄IT지원센터 조은호 운영팀장은 "국내 IT인력의 인건비가 높기 때문에 일본 기업은 고급분야에 한정해 채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며 "고급분야는 일본인들과의 접촉이 많기 때문에 수준급의 일본어 구사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기술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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