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춘천 감자밭'ㆍ'도제식빵' 등 SNS 유명 맛집, 온라인으로 만나세요"

▲도제 식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SNS에서 유명한 전국 디저트 맛집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의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디저트를 구매하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온라인 디저트 매출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간 대비 95% 신장한 데 이어 폭염까지 더해진 7월에는 108%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롯데ON에서 ‘온라인 디저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SNS에서 유명한 전국 디저트 맛집 중 롯데백화점에서 엄선한 강원도 춘천의 ‘춘천 감자밭’, 대구의 ‘나리꼬모’, 경기도 판교의 ‘도제식빵’에서 가장 인기 있는 10가지 시그니처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특히 청년 농부가 직접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감자빵’ 열풍을 일으킨 ‘춘천 감자밭’의 경우 대표메뉴인 ‘감자빵’은 물론, 옥수수가 톡톡 씹히는 재밌는 식감으로 최근 찾는 사람이 많아진 ‘옥수수빵’도 함께 선보인다. 또 ‘디저트 기획전’에서 4만 원 이상 구매시 신청자에 한해 L.POINT를 최대 5%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온라인 디저트 매출의 41%를 MZ세대가 구매한 점을 고려해, 유튜브 채널 ‘오떼르 Hauteur the day’를 통해 이번 기획전을 알리고 MZ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오떼르’는 MZ세대를 겨냥해 롯데백화점에서 지난 2월 신규 론칭한 유튜브 웹 예능이다. 이달의 소녀 ‘츄’가 주인공인데, 28일과 8월 4일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츄’가 기획전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를 직접 맛보고 평가할 예정이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F&B팀장은 “코로나와 폭염으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도 유명 맛집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디저트 기획전이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달콤한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