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넥스트사이언스, 나노젠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 '55.46%↑'

(사진제공=에프앤가이드)

이번 주(7월 19~23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2.42포인트(-0.69%) 떨어진 3254.4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 기관이 각각 7422억 원, 2164억 원 사들였고, 외인 홀로 9582억 원 팔아치웠다.

◇ 넥스트사이언스, 나노젠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 ‘55.46%↑’=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넥스트사이언스로 55.46% 올랐다. 관계사 나노젠이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에 대해 이르면 이달 말 임상 3a상 중간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어 유니드는 31.83% 상승했다. 유니드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03% 늘어난 554억44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84% 증가한 2713억3400만 원, 당기순이익은 310.31% 늘어난 1026억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서예스24홀딩스는 27.57% 올랐다. 카카오뱅크 상장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서예스24홀딩스 자회사 예스24는 카카오뱅크 지분 1.4%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국철강은 25.63% 상승했다. 이어 한미반도체(18.70%), 콤텍시스템(17.06%), F&F(16.95%), 포스코인터내셔널(16.74%), SIMPAC(16.14%), 유엔젤(16.08%) 등도 크게 올랐다.

◇ 동아에스티, 대규모 전환사채 발행 ‘13.33%↓’= 한 주간 가장 크게 떨어진 종목은 동아에스티로 13.33% 내렸다. 22일 동아에스티는 1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주식총수 대비 13.64%에 달한다.

한세엠케이는 13.14% 떨어졌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유력한 대선후보로 부상자하 테마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LG생활건강은 10.86% 내렸다. 22일 전날 LG생활건강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 원가율 상승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낮췄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의 경우 중국 지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물류가 지체되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이 3370억 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미래산업(-12.70%), TBH글로벌(-12.69%), 대구백화점(-12.19%), 삼아알미늄(-11.85%), 비케이탑스(-11.82%), 선도전기(-10.51%), 한국종합기술(-9.90%) 등이 대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