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까지 1507명…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무게

입력 2021-07-2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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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접수를 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접수를 받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 대유행’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퍼지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네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오늘 오전 발표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4단계 조치를 연장하는 데 무게가 쏠리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는 전날인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0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51명 많다. 전날 중간집계에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반영되지 않았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02명(66.5%), 비수도권에서 505명(33.5%)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518명, 경기 391명, 부산 111명, 인천 93명, 경남 74명, 강원 61명, 대구 58명, 대전 42명, 충북 31명, 제주 29명, 충남 26명, 울산 21명, 경북 16명, 전남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이다.

자정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을 고려하면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600명대에서 많으면 17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16명이 늘었다. 여기에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까지 더해져 최종 1842명으로 마감됐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최다 기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의 불씨는 최근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까지 16일 연속으로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로 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1842명을 기록해 매일 1200명 이상씩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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