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다이먼 체제 계속…150만 주 스톡옵션

입력 2021-07-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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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CEO, 2026년 행사 가능한 인센티브 체결
2005년부터 회사 운영...65세에도 신임 두터워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2018년 11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듣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2018년 11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듣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JP모건체이스가 앞으로 몇 년간은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 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회사를 더 이끌게 된 다이먼은 150만 주의 스톡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2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JP모건은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에게 2026년 행사 가능한 150만 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JP모건은 “특별 인센티브는 다이먼 CEO가 앞으로 몇 년간은 회사를 계속 이끌어주길 바라는 이사회의 바람을 반영한 것”이라며 “업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회사 관리와 리더십의 연속성, 경영 승계 계획의 중요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JP모건 주가는 올해만 18% 상승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다이먼 CEO가 일정 조건을 갖추고 나면 향후 약 4900만 달러(약 563억 원) 가까운 돈을 추가로 벌 것으로 추산했다.

2005년 JP모건 CEO직을 맡은 다이먼 CEO는 올해 65세의 나이에도 회사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갑자기 심장 수술을 하면서 회사 내에서 경영 승계에 대한 논의도 시작했지만, 당분간은 현재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올해 연봉은 지난해와 동일한 315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CNBC는 “다이먼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JP모건을 미국 최대 은행으로 만들었다”며 “그는 항상 퇴임까지 5년은 남았다고 농담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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