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 옆 가게 미성년 알바생 성폭행…임신중절까지 “연인 사이였다”

입력 2021-07-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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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5년 12월 관악구에 위치한 자신의 매장 근처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만 18세로 미성년자였다.

특히 B씨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던 2017년 7월까지 계속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임신과 임신중절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올해 3월 A씨를 고소했다.

B씨는 올해 3월 A씨를 고소했으며, A씨는 당시 B씨와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나이는 B씨보다 14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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