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MSCI 정기변경, 종목 편출입 가능성 낮다

입력 2021-07-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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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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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MSCI 정기변경에서 종목 편·출입 기대는 낮춰야 한다는 전략이 제시됐다. 비중 축소가 예상되는 SK텔레콤의 경우, 단기 패시브 이벤트를 활용해 적극적인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전략도 제시됐다.

8월 MSCI 정기변경은 내달 12일 발표 이후, 31일 리밸런싱이 진행된다. 이번 변수는 분기변경 안의 시행 여부다. 최근 MSCI는 4개 기준월 모두 분기변경으로 전환하는 안을 확정한 바 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이번 8월은 기존 분기변경 프로세스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종목 편·출입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봤다.

편입 요건을 충족하는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이 유일하다. 최초 1거래일만 충족해 편입 가능성을 ‘Mid’로 제시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사이언스의 편입 가능성은 ‘Low’로 평가했다. 시가총액 요건은 충족하지만, 추정 유동 시가총액 기준을 밑돌고 있어서다.

편출 종목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이번 변경에서 SK텔레콤의 편입 비중은 25%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은 46.4%에 도달했는데, 통신의 외국인 보유 한도가 49%임을 감안하면 외국인이 매수 가능한 지분은 2.6%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유동물량 부족, 높은 주가 등 추종 자금의 편입 부담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MSCI는 해당 종목의 편입 비중을 축소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우선 제시할 전략은 SK텔레콤의 선제적인 비중 축소이다”며 “SK텔레콤 투자자에게는 부정적인 전략이 될 수 있지만, 단기 패시브 이벤트를 활용해 적극적인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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