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비수도권 유흥시설 관련 감염 주의 당부

입력 2021-07-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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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비수도권에서 주점 등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해당 시설 이용자 및 관리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중대본에 따르면 5월 이후 지난 18일 0시까지 비수도권에서 주점 관련 집단발생은 총 38건(1781명)으로 사례당 47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단란주점이 18건(105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유흥주점 12건(460명), 일반주점 8건(266명)의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경남 김해시 유흥주점에선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확진됐는데 증상 발생 기간 중 다수의 시설에서 근무를 지속하여 동료 및 이용자 95명(전체 발생의 57%) 및 가족·지인 등에게 추가전파 되어 19일 기준 총 1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소재 주점에서는 유흥시설 이용자 중 확진자가 증가해 선제검사를 진행했고 19일 0시 기준 23개 시설에서 총 2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집단사례는 공통적으로 사례 인지가 지연되며 증상발생 기간 다중이용시설과 직장을 지속적으로 출입함으로써 발생 규모가 커졌다.

특히 환기가 어려운 시설 내에서 장시간 노래와 음주 등을 통해 보다 쉽게 감염 및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본 관계자는 “비말 발생이 용이한 시설을 이용할 때는 평소보다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 해야 한다”며 “시설 이용자는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시에는 되도록 방문을 자제, 부득이한 경우 시설 이용 시에는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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