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그라운드X, 한은 CBDC 우선협상자에 선정

입력 2021-07-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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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라장터)
(사진=나라장터)

한국은행이 진행하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선정됐다. 경쟁을 벌였던 라인플러스와 SK주식회사C&C는 각각 2, 3위에 올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은행은 3사의 제안서 발표 이후 이같이 결정했다.

한은이 공개한 제안요청서를 살펴보면 제안서 평가는 기술 능력 평가점수(배점 90점)와 입찰가격 점수(배점 10점)를 합산해 종합 평가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라운드X는 기술평가 85.4004점, 입찰가격 9.975점으로 총 95.3752점을 획득했다.

그라운드X는 앞으로 CBDC 활용성과 관련 IT시스템 테스트를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작하는 CBDC 모의실험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개월이며, 사업 예산은 49억6000만 원이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CBDC 파일럿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최고의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컨센시스, KPMG, 에스코어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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