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올 1분기 완만한 개선 기대-현대證

입력 2009-01-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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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완만한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7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현대증권 정성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최근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 부각과 4분기 실적둔화 가능성으로 하락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1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예상되는데다 환율변동성 완화로 외환리스크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돼 견조한 주가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또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9.6% 증가한 837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524억원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소재식품의 원가부담 지속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 효과 ▲MSG, 핵산 등의 수익성 개선 및 가공식품의 호조 ▲판관비용 관리 등으로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68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환율급등으로 외환관련손실이 648억원으로 급증했고, 신동방CP와 브라질 바이오계열사의 환손실에 따른 지분법평가손실 383억원 등 대규모 외환손실에 기인해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최근 곡물가격 하향안정화 지속 및 환율변동성 완화 등으로 2009년 1분기 이후 소재식품의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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