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연간 300억달러 이상의 무역적자를 보이고 있는 일본에 대한 적자폭을 단기간 내에 축소하기 위해 엔고를 활용한 일본시장 개척지원 활동을 공세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이날 국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출 촉진과 정책과제 발굴 등을 위해대일수출 전문상사와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일본시장 진출 TF팀을 구성해, 1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품소재 아웃소싱시장 진출, 대형 소비재 유통시장 개척, 인터넷 쇼핑몰 입점 등 기존에 계획된 사업과는 별도로 ▲대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마케팅, 생산자금, 수출금융 집중지원 ▲일본 유통업체 초청 상담회 확대 개최 ▲게임, 디자인, 이러닝 등 지식서비스 시장 개척, 일본 공공조달시장 진출 ▲대일 수출에 대한 수출보험·기술보증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경부는 이번 회의에서 발굴된 정책과제를 구체화해 오는 28일 일본 수출기업 CEO간담회에서다시 논의 한뒤 올해 추진시책을 확정,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