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ㆍ이통3사ㆍ카카오ㆍ토스 “QR체크인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까지”

입력 2021-07-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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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가 본인 인증 앱 패스(PASS)의 QR출입증 서비스 ‘QR X COOV’를 통해 7월 12일부터 전자예방접종증명의 확인이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이동통신 3사)
▲통신3사가 본인 인증 앱 패스(PASS)의 QR출입증 서비스 ‘QR X COOV’를 통해 7월 12일부터 전자예방접종증명의 확인이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이동통신 3사)

전자출입명부 QR 체크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인증할 방법이 마련됐다. 더욱 편리한 백신 인증이 가능해진 만큼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접종과 통합 QR 체크인 이용이 기대된다.

8일 이동 통신 3사와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신 접종 증명이 가능한 통합 QR 체크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오는 12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앱)의 QR 출입증 서비스 ‘QR X COOV’를 통해 12일부터 전자예방접종증명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자예방접종증명(COOV앱)과 연계해 QR 출입증 화면에서 이용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다중 이용시설을 출입하면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면 패스 앱의 QR 출입증 화면을 열면 된다. 화면 하단에 노출된 백신 접종 완료 여부·접종 기간(2주 이상) 등의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네이버도 이달 12일부터 이용하려는 시설에 입장 시 접종증명이 포함된 QR코드를 서비스한다. 미접종ㆍ접종 여부 확인은 물론, 세부적인 코로나19 예방백신 정보도 제공한다. 2차 이상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1차만 접종한 경우 ‘1차 접종’,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 ‘접종 완료(14일 이전)’ 등의 정보도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접종 정보를 불러와 업그레이드한 QR체크인 화면(왼쪽)과 카카오톡 지갑 내 에방접종증명서 화면.  (사진제공=카카오)
▲접종 정보를 불러와 업그레이드한 QR체크인 화면(왼쪽)과 카카오톡 지갑 내 에방접종증명서 화면.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 역시 카카오톡을 통한 백신 접종 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톡 QR 체크인 화면에서 ‘접종 정보 불러오기’를 누르고 동의 절차를 거치면 QR코드에 백신 접종 정보가 함께 담긴다. 발급된 예방접종 증명서에는 접종 차수와 백신명, 접종일 등의 정보가 표시되며, 카카오톡 지갑에 보관된다.

▲토스, QR 체크인 서비스 개시.  (사진제공=토스)
▲토스, QR 체크인 서비스 개시. (사진제공=토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 중인 비바리퍼블리카는 QR 체크인 서비스에 본격 돌입한다. 토스는 단순한 출입등록뿐만 아니라 접종 완료 여부와 백신 종류, 회차까지 한 번에 알 수 있는 통합 QR를 제공할 방침이다. 토스 앱 홈 화면 상단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토스 가입자는 별도의 휴대폰 본인확인 필요 없이 QR 체크인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통합 QR 체크인 서비스가 가능해진 만큼 관련 업계는 이용이 손쉽고 고도화한 방역 관련 서비스를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통신 3사는 패스 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질병청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토스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방역관리 강화에 발맞춰 새로운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에 의의가 있다“며 “디지털이나 앱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전 국민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직관적인 통합 QR 기능을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코로나19에 관련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증명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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