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달러화 약세...원ㆍ달러 환율 소폭 하락 전망

입력 2021-07-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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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exchange rate (게티이미지뱅크)
▲USD exchange rate (게티이미지뱅크)

5일 환율 전문가들은 달러화 약세에 따라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1.05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달러화는 미국 6월 고용 보고서 결과 이후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이끌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6월 미국 비농가 신규고용은 85만 명으로 전월(58만3000명)과 시장 예상(72만 명)을 모두 웃돌앗다. 하지만 실업률이 5.9%로 전월(5.8%)보다 소폭 상승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1.6%로 전월 수준을 유지하면서 아직 고용 여건이 연준의 조기 긴축을 이끌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우위를 보였다. 이를 반영한 뉴욕증시 상승은 안전자산 수요 완화와 함께 달러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국고채 금리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보고서를 대기하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매동향에 따라 변화 양상을 보였다.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진 않았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6월 고용지표 결과로 미국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한 상황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발 코로나19 상황은 달러화 강세를 당분간 지지할 전망이다. 이에 원ㆍ달러 환율도 1130원을 중심으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 등이 원ㆍ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반기 국내 수출 등 견고한 펀더멘탈이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

달러 지수가 지난 4월 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우려, 즉 Non-US와의 통화정책 차별화 리스크 부각이 달러화 강세 기조를 지지하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역시 달러화 강세 흐름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6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미국 연준발 긴축 우려를 완화하면서 달러화는 고용지표 발표 이후 강세 폭을 일부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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