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바이러스, 사회를 감염하다'…'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말한다

입력 2021-07-01 14:28 수정 2021-07-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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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감염됐다"

영화 속 일이 아니다. 실제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 감염으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사례가 흔히 발생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를 감염병 최고 경고등급으로 선포했다.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 팬데믹(Pandemic)은 우리의 일상 생활도 패닉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겪어보지 못했던 재난 수준의 질병의 등장 앞에 두려웠고 서로를 힐난했고 무기력했다. 하지만 인류의 지성은 제자리에 서있지 않고, 한 발짝이라도 나아간다. 내던져진 생명 뒤에 비겁하게 숨지 않고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병원체를 찾는 더 확실하고 빠른 방법을 연구했으며 병원체의 시초를 찾기 위해 유전체를 분석했다. 바이러스 번식의 모든 메커니즘을 파악헤 어느 지점을 저해하면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지 알아내고, 이를 이용한 치료제를 개발했다.

지금의 인류는 새로운 바이러스 질병을 마주하더라도 1개월이면 유전자 전체를 분석해낼 수 있고, 1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해당 병원체에 효과적인 백신을 생산해낼 수 있다.

나아가 어느 한 생명이라도 소홀해지지 않도록 공생하기 위해 함께 연대하는 것 역시 지금 우리의 모습이다.

신간 '바이러스, 사회를 감염하다'는 마스크 쓴 얼굴을 마주하며 여기 기록된 팬데믹 연대기 속 인류와 바이러스 간의 생생하고 치열한 전쟁을 기록했다.

1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는 1918년 시작된 인플루엔자 팬데믹을 통해 현 상황을 조명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인플루엔자 백신이 개발되는 과정을 담았다.

2부에서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의 대유형 과정을 통해 면역이 우리 몸을 어떻게 방어하고, 이를 인간이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살펴봤다. 이를 통해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에이즈 백신 개발이 가능한 지도 짚어봤다.

3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통해 현 상황을 이야기한다.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정확한 사실을 담았다. 나아가 병원체 발견 1년 만에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수 있게 된 배경을 자세히 기록했다.

저자는 과학자적 입장에서 통계와 연구 결과를 앞세워 현재를 독려하고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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