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협동회, "경영 정상화 협조"

입력 2009-01-14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0개 부품업체 결의문 전달

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150개의 부품업체 대표 모임인 협동회로부터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 지원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전달받고 원활한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견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협동회는 "법정관리를 신청한 모기업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원활한 부품 공급과 이를 통한 정상적 생산 활동이 기본적으로 수반 되야 한다는 인식 하에, 쌍용자동차 부품 업체의 협력적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자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협동회는 결의문을 통해 "부품의 적기 공급을 통해 생산 정상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유인 협동회장은 "경제 위기 상황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관련 경제 주체들에게 부담을 주게 돼 유감이고,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쌍용차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막대한 바, 정부와 금융 당국 등 전 이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쌍용자동차와 부품업체에 대한 이해 관계자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쌍용자동차 구매기획담당 이승철 상무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법정관리 신청으로 생산 차질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씻어내고, 정상적인 공장 운영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향후 정상적인 생산 및 판매 활동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회사의 회생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곽재선, 황기영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6]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0,000
    • -1.21%
    • 이더리움
    • 4,228,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68%
    • 리플
    • 2,813
    • -2.02%
    • 솔라나
    • 184,500
    • -3.05%
    • 에이다
    • 556
    • -3.6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0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00
    • -5.58%
    • 체인링크
    • 18,470
    • -4.2%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