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부둣가 “익사한 여자 있다” 신고에 경찰 출동…알고 보니 ‘리얼돌’ 황당

입력 2021-06-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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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
(출처=트위터)

일본의 한 부두에 떠다니는 리얼돌(사람의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을 사람으로 착각해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8일 일본 혼슈섬 하치노헤의 소방대원들은 “익사한 여성이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건져 올린 것은 사람이 아닌 고무 인형 리얼돌이었다.

이 현장은 유튜버 다나카 나츠키가 22일 트위터에 사진을 게재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물 위를 뒤집힌 채 둥둥 떠다니는 여성과 직접 물에 들어가 이를 구조하는 소방대원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사람의 형상과 매우 흡사한 형태를 보이는 리얼돌의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 신고자 역시 이러한 모습에 사람으로 착각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돌을 사람으로 착각해 신고한 일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미국 오하이오 남서부 공원 근처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있었지만 조사 결과 리얼돌이었다.

지난 3월 서울 한강에서도 “물에 떠다니는 가방에 시신이 담긴 것 같다”라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안에는 리얼돌의 상반신만 들어 있었다. 소방서는 리얼돌을 수거해 자체 폐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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