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서 손 뗀 이유는?

입력 2021-06-22 14:27 수정 2021-06-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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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홈페이지)
(출처=네이버 홈페이지)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네이버는 22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검토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네이버 내부에선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무엇보다 이베이코리아와 사업 영역이 겹쳐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고, 당초 원매자가 제안한 금액이 과도하다는 것이다.

거래액 기준 1ㆍ3위 업체간 인수합병(M&A)이기에 향후 인수 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거쳐야하는 점도 네이버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는 지난해 기준 거래액 27조 원으로 이커머스 업계 1위 업체다. 공정위가 네이버의 시장 독점 수준 등을 면밀히 검토하면 네이버로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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