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서도 명품이 최고?…"로블록스서 구찌 가방이 465만 원"

입력 2021-06-18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블록스)
(로블록스)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에서 구찌가 내놓은 디지털 전용 가방이 4000달러 이상의 가격에 판매돼 화제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을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친 말로 온라인상의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17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로블록스에서 한정판으로 내놓은 '구찌 퀸 비 디오니소스' 가방이 35만 로벅스(로블록스에만 통용되는 화폐)에 팔렸다. 이는 약 4115달러(약 465만원)에 달하는 가격이다.

이 가방은 구찌와 로블록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이템으로, 구찌의 시그니처인 여왕벌 문양이 크게 박혀 있다. 오직 가상세계에만 존재하며 현실세계에서 착용할 수도, 만질 수조차 없다.

당초 이 가상 아이템의 가격은 1.2~9달러 수준이었으나 이를 산 구매자들이 로블록스 앱스토어 내에서 재판매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이같은 가격은 구찌의 실제 디오니소스 가방(약 3400달러)의 값보다 더 비싼 값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메타버스 내 통용되는 화폐 '로벅스'는 당장 눈 앞에 보이는 현금으로 바꾸기는 어렵다. 때문에 현실세계에서처럼 리셀을 통한 명품 재테크는 이뤄지기 힘든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명품 리셀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즉각적인 현금을 손에 쥘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가상현실 속에서 보이는 명품 리셀 움직임은 그만큼 명품 소유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98,000
    • +0%
    • 이더리움
    • 2,634,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300,800
    • +0.8%
    • 리플
    • 1,712
    • -1.04%
    • 솔라나
    • 111,300
    • +0.27%
    • 에이다
    • 242
    • -0.82%
    • 트론
    • 500
    • +1.21%
    • 스텔라루멘
    • 318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60
    • -0.28%
    • 체인링크
    • 12,080
    • +0.5%
    • 샌드박스
    • 85.39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